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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엑스포 중국관 전시개요 및 관람풍경 스케치

2012 여수엑스포 중국관의 테마는 “인류와 바다의 상생”으로서 이에 따라 전시 내용을 ‘바다의 파도’, ‘바다의 원천’, ‘바다의 사랑’ 세 부분으로 나누고 중국의 해양경제 발전, 해양 환경 보호, 해양 문화, 그리고 해양 과학기술 등 여러 측면에서의 성공적 경험을 전시하고 있으며,
인류와 바다가 함께 어울려 발전해나가는 ‘지속 가능한 발전’의 이념을 전달하고 있다.

다른 국가들의 전시관과 차별화되는 2012 여수엑스포 중국 전시관의 특징은 특정기간 동안 중국 전시관 내에서 중국의 각 성 및 시에서 특별전시 및 특별 문화공연 행사가 진행된다는 점인데, 특별전시는 중국 전시관의 한 구역에서 이루어지고 특별문화공연은 보통 오전 10시, 오전 11시, 오후 3시, 오후 4시에 진행된다. 중국관의 관람 안내언어는 한국어, 중국어, 영어로 모든 전시물에도 3개국의 언어로 함께 설명되어 있다.    

 

이번 중국관의 포스팅은 광동성 행사주간(7월 5일~7일)을 바탕으로 한다.

2012 여수엑스포 중국관 하이라이트 동영상

국제관 D동 1층 구역에 위치한 2012 여수엑스포 중국관은 1회 입장 가능인원이 총 140명이며, 관람시간은 매시 정각, 30분으로 입장시간은 관람시간 5분 전에 입장하게 된다.

리셉션 로비(Reception Lobby)

리셉션 로비(Reception Lobby) 전시공간에는 안내데스크가 비치되어있고, 중국의 해양관련 간략한 안내영상들이 전시되어 있다. 리셉션 로비의 천장에 보이는 중국관의 마스코트인 흰돌고래는 중국동남해 연안에 서식하는 국가 1급 보호동물로 “바다의 팬더”로 불리우는데, 중국관의 전시구역 모든 곳에서 발견된다.

사실 중국관은 영화 상영시간에 맞춰 입장이 되기 때문에 입장하자마자 극장으로 향하기 바쁜데, 입장하자마자 오른쪽에 위치한 리셉션 안내데스크에는 중국관에 대한 ‘안내리플렛’이 비치되어 있으니 꼭 챙기도록 하자.

안내자료와 같이 간략한 내용이지만 중국관 관람을 도와주는 ‘중국관 앱’을 다운받도록 QR 코드를 담은 책갈피도 기념품으로 배부하고 있다.

또한, 리셉션 로비 한쪽 벽면에서는 중국 내 주요 연안지역들의 해양경제발전에 대해 영상으로 소개하고 있다.

중국관의 돌고래 활력 극장(Dolphin Dynamic Theater)으로 향하는 통로 양측에는 중국 어린이들 628명의 바다에 대한 아름다운 꿈과 동경을 담은 그림들이 슬라이드 영상으로 전시되어 있다.

돌고래 활력 극장(Dolphin Dynamic Theater)

돌고래 활력 극장(Dolphin Dynamic Theater)에서는 중국관 테마 영화인 “바다의 노래(Ocean Melody)”가 상영된다.  영화 상영 직후에는 “바다의 노래(Ocean Melody)” 주제음악의 선율에 맞춰 극장 중앙 무대에서 짧은 공연이 열린다.

중국 각 성 및 시의 특정 전시기간 동안에는 오전 10시, 오전 11시, 오후 3시, 오후 4시 관람객은 짤막한 공연 후 중국 각 성 및 시의 특별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도 있다.

아쉽게도 이 날은 오후 4시 이후에 방문해서 광동성 행사주간의 특별공연(무용 ‘굴아씨’, 인형극 ‘바다를 주름잡는 해녀’ 등)을 관람할 수는 없었고, 영화 상영직후 중앙무대에서 측면과 바닥에서 펼쳐지는 영상과 함께 선보여진 짧은 공연에 만족해야 했다.

마이스뉴스 취재팀도 그랬지만, 사실 많은 관람객들이 영화가 끝나고 중앙막이 올라가면서 반대편의 객석이 보여지고, 중앙무대에서 공연되는 깜짝쇼에  재미와 놀라움을 느꼈다.

대화식 돔 비디오 시스템(Interactive Dome Video System)

대화식 돔 비디오 시스템(Interactive Dome Video System) 전시공간에서는 중앙과 벽면부분의 전시를 통해 “점점 사라져가는 우리, 여러분의 사랑과 관심이 필요합니다. 다 함께 아름답고 조화로운 바다를 만들어가요”라는 해양 보존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으며, 중국 해양문화의 역사를 보여주는 자료도 함께 전시하고 있다.

중앙부분의 전시는 중앙 하단의 다양한 터치 스크린 상의 해양생물을 터치하면 중앙 구면에 해양생물이 나타나게 되는 대화식(인터랙티브,Interactive) 전시공간으로 구성되어 있어 아이들의 관심을 특히 끌고 있으며, 해양환경 및 해양생물 보존에 대한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있다.

동시에, 벽면부분의 전시를 통해서는 해양보존에 대한 메시지 슬라이드 영상과 함께 중국 해양문화의 역사를 보여주는 해양관련 대표적인 실물 및 모형자료들을 전시하고 있다.

해양문화화랑(Ocean Culture Corridor)

중국 각 성 및 시의 특별전시 공간이며, 각 성 및 시의 해양문화를 보여주는 미니 화랑이다. 미니 화랑 바로 옆 공간에는 다양한 제작과정 시연 등도 함께 한다.

중국 각 성 및 시의 특별전시 공간인 ‘해양문화화랑’의 맞은 편에는 중국 절강성 상산현의 어부화가 왕아홍 작가가 화려한 색채와 풍부한 상상력을 통해 어촌 아동들이 풍년을 기쁘게 경축하는 모습을 묘사한 작품인 ‘위와’가 전시되고 있다.

왕아홍 작가의 ‘위와’ 작품은 450여개의 청화백자 조각이 모인 작품으로서 중국관 외벽 일부도 이 작품의 모티브를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광동성 행사주간(7월 5일~7월 7일)의 주제는 ‘매력적인 바다, 푸른 광둥’이었다. 광동성의 ‘성급보물’인 ‘남해 1호’ 고대선박모형, ‘개평망루와 촌락’ 모형, ‘푸른 광동’ 모형 등 바다를 주제로 한 진귀한 전시물들이 주간행사를 빛내고 있다. 이전시품들은 광동성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의 모습을 제시하고 있다. 개방적이면서도 친환경적인 광동성의 면모를 잘 보여줄 뿐만 아니라 광동과 남해의 깊은 연관성, 유구한 역사를 자랑하는 광동의 해양문화, 광동성 연안의 미래 발전전망, 그리고 ‘사람과 바다의 상호의존’을 추구하는 광동인들의 모습을 잘 그려내고 있다.

‘남해 1호’ 고대선박모형

전시공간 바로 옆 벽면에는 아이패드가 설치되어 있고, 화면상에서는 한국어, 중국어, 영어로 전시물에 대한 설명을 제공하고 있어 관람객의 이해를 돕고 있다.

 ‘푸른 광동’ 모형

 ‘개평망루와 촌락’ 모형

뿐만 아니라 광동성 행사주간에는 광동의 지역적 특성을 훌륭하게 그려낸 ‘오나라의 흙조각’, ‘광동 채색자기제조기법’ 등 무형문화재를 현장에서 직접 감상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되었다.

심해탐색( Deep Sea Quest)

중국이 자체개발한 유인 잠수함 “교룡호”는 2012년 6월 24일에 수심 7,000m 잠수에 성공했으며, 세계 유인잠수함의 최고기록을 세웠다고 한다. 6월 중순까지는 전시되지 않았으나, 중국의 날(6월 28일) 주간부터 전시되었다.

극지조사 (Polar Research)

중국 남극기지에서의 빙하코어 얼음심을 전시하고 있다. 남극에서 채취한 빙하코어는 빙하의 나이 및 형성과정을 측정할 수 있으며 지구의 기후변화 연구에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한다.

기념품 코너

중국의 다양한 기념품을 판매하고 있으며, 판매 데스크는 중국관 스탬프를 찍는 공간으로도 활용되고 있다.

중국관 레스토랑인 조부관 앞에도 설치되어 있는 ’24K 도금 기념품 메달 제작 자판기’가 중국관 내부에도 설치되어 있다.

기념품 코너 옆 게시판에는 중국관 아래 지하 1층 공간에 있는 중국 국가 음식관인  ‘조부관’ 에 대한 안내 및 점심, 저녁 시간대의 문화공연시간도 함께 소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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