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년 하반기에 우리나라에서 아시아와 유럽의 통상·경제장관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아시아유럽정상회의(ASEM) 경제장관회의 한국 개최가 확정된데 따른 것이다.
내년 경제장관회의는 지난 2005년 네덜란드 로테르담에서 열린 이후 처음 개최되는 것으로 최근 확산되는 보호무역주의와 통상 환경 변화에 아시아와 유럽이 공동 대응 방안을 모색할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개최 날짜는 회원국들의 의견을 모아 확정될 예정이며 개최 도시는 접근성, 행사 운영 능력, 행사장 및 숙박시설 등을 감안해 광역지자체 가운데 선정된다.
한편, 산업통상자원부는 경제장관회의 한국 개최가 확정됨에 따라 19일 ASEM 경제장관회의 준비기획단을 정식 출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