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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 태풍 관련 워크숍 개최

기상청(청장 고윤화)은 제주도 롯데호텔에서 12월 1(월)일부터 10일(수)까지 10일 동안 ‘제8차 세계기상기구 국제태풍 워크숍’ 및 ‘제3차 태풍상륙에 관한 워크숍’을 개최한다.​

4년마다 세계기상기구(WMO)의 행사로 개최되는 이번 워크숍은 37개국 약 250여명의 태풍 관련 예보관과 연구자들이 참석하여, ‘효과적인 태풍예보 전달’ 및 ‘태풍의 계절예측’ 등을 논의한다.​

참가자들은 지난 4년간 태풍 관련 업무, 연구 및 기술발전 동향을 논의하며 향후 태풍 업무 및 연구 방향에 대한 보고서를 채택할 예정이다. 이 보고서는 WMO를 통해 전 세계 태풍예보 및 연구를 위한 자료로 활용된다.​

또한, 기상청은 전 세계 태풍예보 수치모델자료를 공유·활용하는 ‘열대저기압 세계 선도센터(WMO Lead Center for Tropical Cyclone)’를 미국과 공동으로 우리나라에 설립할 것을 제안할 예정이다.​

‘제3차 태풍상륙에 관한 워크숍’에서는 태풍이 발달하여 육지에 상륙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여러 가지 기상현상에 대한 연구결과와 약 60여 편의 논문을 공유한다.​

기상청은 이번 워크숍을 주최함으로써 앞으로 기상청이 세계의 태풍 업무와 연구 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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