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월드그린에너지포럼 10월 22일 ~24일, 경주 힐튼호텔에서 성황리에 개막
노벨상수상자 및 국제기구, 주한대사 등 30개국 3,000명 참관
2016년부터 유엔산업개발기구(UNIDO)와 공동주최 합의
“그린에너지의 패러다임의 대변환”이란 주제로 개최된 2014월드그린에너지포럼(World Green Energy Forum)은 김관용 경상북도 도지사와 함께 노벨경제학상(2010) 수상자인 크리스토퍼 피서라이즈 ‘영국 런던정치경제대학교(LSE)’ 교수, 이스마일 엘지줄리 ‘기후변화에 대한 정부간협의체(IPCC)’ 부의장을 비롯하여 모하메드 라민 다오위 유엔산업개발기구(UNIDO) 통상투자기술국장을 비롯한 국제기구 대표단 및 주한대사, 문재도 산업통상자원부 제2차관 등 국내외 에너지계 주요인사 500여명을 포함해 25개국 3,000여명이 참여하여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특히, 이번 포럼에서는 방자치단체 처음으로 UN기구(UNIDO)와 2016년부터 본 포럼을 공동주최하기로 함으로써 세계적 에너지 접근 방식에 동참, 개도국 에너지이용 효율 증진 방안 모색 및 글로벌 파트너십 구축에 협력하기로 합의하였다.
이번 포럼에 개막식 기조연사로 나선 노벨경제학상(2010) 수상자인 크리스토퍼 피서라이즈 교수는 “창조경제 구현을 위한 녹색에너지 부문 고용창출 방향”이라는 주제의 기조연설을 통해 노동시장의 구조는 환경친화적인 생산을 실현하기 위해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정의하고 노동시장은 경제를 녹색화하는 원동력으로 기대되어서는 안되며 녹색경제 발전을 가능케 하는 방식으로 구성되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특별연사로 나선 이스마일 엘지줄리 ‘기후변화에 대한 정부가 협의체(IPCC)’ 부의장은 개도국 관점에서 본 기후변화와 지속가능한 개발과 유엔기후변화협약에 대비하는 지방정부의 역할이라는 주제 발표를 통해 기후변화를 충격과 제한의 측면으로만 볼 것이 아니라, 지속가능한 발전이라는 맥락에서 물, 에너지 및 농업을 통합하는 접근방법을 개발하기 위한 기회로 보아야 하며 경제개발이 기후변화에 대응조치 채택을 위한 필수적인 사실을 고려하면서 각국의 개발정책과 통합되어야 하며 각국의 지속가능한 발전전략은 물, 에너지, 건강, 농업 및 생물다양성 등 핵심 분야의 기후변화 적응 목표들은 더욱 더 충분히 통합하여야 한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