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학교 동물생명과학대학 김진만 교수(축산식품공학과)가 한국유산균학회 신임 학회장에 선출됐다. 임기는 2015년 1월부터 2년간 이다.
김 교수는 미국 캔자스 주립 대학교(Kansas State University)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2004년부터 건국대 교수로 재직 중이며, 건국대 농식품안전인증센터장과 축산물수출연구소장을 맡고 있다.
한국유산균학회는 2001년 한국유산균연구회로 출범해 2004년 한국유산균학회(Korean Society for Lactic Acid Bacteria)로 확대 개편됐으며 산·학·민·관·연의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통해 정보를 공유하고 학문과 관련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최근 건강기능식품 중 프로바이오틱스 제품의 성장·판매가 두드러진 가운데 유제품뿐만 아니라 육가공품, 건기식 등 다양한 신제품 개발에 적용할 수 있는 유용한 유산균의 발굴과 프로바이오틱스 학회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김 교수는 “유산균 연구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면서 한국유산균학회의 국제적인 위상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