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제주

2017 AIIB 연차총회 성대한 개막 “아시아를 짓다. 미래를 잇다”

기획재정부와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이 주최하는 “제2차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 연차총회(2017 AIIB 연차총회)”가 77개 AIIB 회원국 대표단, 국제기구 대표, 국내외 금융·기업인, 내외신 기자 등 2,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6월 16일(금)  제주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성대한 막을 올렸다.

<사진=2017 AIIB 연차총회 개회식 식전공연으로 드로잉 퍼포먼스와 북 퍼포먼스가 펼쳐져 참가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사진=주요 내외 귀빈을 포함한 2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주 국제컨벤션센터 탐라홀에서 개회식이 성황리에 진행되었다.>

개막일 오후 2시 제주 국제컨벤션센터 탐라홀에서 진행된 개회식에는 문재인 대통령,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 진뤼춘 AIIB 총재와 중국·인도 재무장관 등 국내외 주요 귀빈이 참석하여 본 행사를 더욱 빛내 주었다.

새 정부 출범 이후 우리나라가 주최하는 최초의 대규모 국제기구 행사에 참석하여 성공적으로 국제 무대에 데뷔한 문재인 대통령은 개회식 축사를 통해 아시아의 정치적·경제적 중요성을 강조하고, 아시아 국가간 연대와 협력을 통한 도약을 다짐하였으며, 한국의 인프라 투자를 통한 경제성장과 사회발전 경험을 소개하고, 우리의 경험과 역량을 아시아의 이웃 국가들과 적극 공유함으로써 아시아 개도국의 경제·사회 발전에 함께하는 동반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2017 AIIB 연차총회 의장이자 주최국 대표로서 개회식에 참석한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은 개회사를 통해 총회 주제인 “지속가능한 인프라(Sustainable Infrastructure)”는 환경친화적이고 포용적인 전세계 개발을 위한 주요 과제로서 그 실현을 위한 핵심단어로 “조화”를 제시하고,
총회 개최지인 제주도의 “친환경 에너지 타운”, “친환경 풍력발전시설” 등을 사례로 인프라 건설에 있어 경제·사회·환경의 조화, 정부정책과의 조화, 공공·민간의 조화가 긴요함을 역설하면서 한국이 AIIB가 추구하는 지속가능한 인프라 개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오는 18일(일)까지 3일간 개최되는 본 총회에서는 “AIIB 거버너 회의”, “비즈니스 세션”,  “주최국 세미나”, “인프라 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의 중장기 전략 및 운영방향, 아시아 인프라 개발 및 투자 활성화를 위한 공공과 민간부문간 협력방안과 환경친화적인 지속가능한 인프라 건설방안 등을 심도깊게 논의한다.

또한,  본 총회는 K-pop, 전통한식 등 한류와 제주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소개하는 주최국 만찬, 제주 무료 관광 등의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총회 참석자들에게 한국의 흥과 멋, 즐거움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연차총회는 AIIB 출범 이후 본부 소재지인 중국 이외의 지역에서 개최되는 첫 번째 총회이며, 2017 AIIB연차총회 프로그램  및 관련 상세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www.aiib2017.org/kor) 및 스마트폰 앱(Play store 혹은 App store에서 “AIIB”를 키워드로 검색하여 무료로 다운가능)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AIIB(Asian Infrastructure Investment Bank)는 아시아 지역 인프라 개발을 통한 경제ㆍ사회적 발전을 목표로 ‘16년 1월 설립된 다자개발은행이다.

<사진(기획재정부 제공)=김동연 부총리가 2017 AIIB 연차총회 개회식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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